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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AO는 고성능 합성윤활유의 핵심 원료이자, 차세대 에너지·모빌리티 산업의 윤활 기반을 책임질 전략 기술입니다.

세계적으로 BP, Chevron Phillips, ExxonMobil이 선점해온 이 기술을 이제 국내 최초, 그리고 세계 네 번째로 Precious Energy가 개발 완료하였습니다.

저희는 단순한 모방이 아닌, C10 및 C8 두 가지 feedstock 모두에서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독자 공정과 자체 촉매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기술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Precious Energy는 이제 BP, CP Chem, ExxonMobil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들과 기술 레벨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APA사가 신소재 분야 신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그 기업이 기반하고 있는 기술의 초기 프레임과 공정 개념을 직접 설계하고, 그들이 겨냥한 시장과 기술적 포지셔닝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이제 막 mPAO를 본격 양산하려는 단계이며, 이는 곧 이 시장이 기술적/경제적으로 성숙했다는 강력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 경쟁의 관점이 아닌, 글로벌 협력의 관점에서 이 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활유 시장은 상상 이상으로 방대하고 깊습니다. 단순히 5만 톤 이상 생산해도 시장 충돌이 아닌, 협력과 분화의 기회가 더 많습니다. 저희 Precious Energy는 특정 점도와 분자구조, 고객 맞춤형 스페셜리티 제품 설계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기업과는 다른 방향의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국가를 넘은 협력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기술과 시장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스페셜티로 세계 시장을 함께 확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술은 곧 신뢰이며, 신뢰는 협력과 성장을 가능케 하는 기반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경쟁자가 아니라,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적 기준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Precious Energy는 가격이 아닌 기술로, 속도가 아닌 정밀함으로, 규모가 아닌 전문성으로 승부합니다.

기술은 단순한 생산의 도구가 아니라, 한 나라의 산업 주권이자, 다음 세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기준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중국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믿습니다. 국내 중소벤처기업도 자체 기술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가 되기 위해 오늘도 앞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중